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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행진 재개

오클랜드전서 멀티히트

기사입력 : 2018-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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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0-0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4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트릭스의 3구째 시속 143㎞(88.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생산했고,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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