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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당 ‘해피 위크엔드 콘서트’

‘행복한 주말 콘서트’로 관객과 더 가까워질게요

바이올리니스트 낸시 저우 내일 첫 공연

기사입력 : 2018-04-26 22:00:00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지역민·음악 애호가들과 소통하고 사랑받는 음악당이 되기 위해 ‘해피 위크엔드 콘서트 (Happy Weekend Concer)’를 마련했다.

‘해피 위크엔드 콘서트’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또는 기타 콩쿠르 입상자들이 출연하는 ‘위너스 & 마스터스 시리즈’와 새로운 음악가를 발견한 기쁨을 관객들과 나누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실력 있는 지역 음악가들에게 오디션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통영 아티스트 시리즈’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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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위크엔드 콘서트의 첫 공연은 ‘2017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2018 하얼빈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1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 각종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낸시 저우(미국)가 28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 낸시 저우는 봄날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G장조’를 비롯해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4번 e단조, 크라이슬러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E플랫 장조, 왁스만 ‘카르멘 판타지’ 등을 피아니스트 김태희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해피 위크엔드 콘서트에서 ‘나이절 암스트롱 바이올린 리사이틀’, ‘백지현 기타 리사이틀’,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 ‘윤이상·정율성 두 거장의 만남’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 650-0434.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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