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진 추억여행] 스승의 날
기사입력 : 2018-05-15 14:32:31
오늘은 제37회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은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춰 제정됐는데요, 충청남도 강경여고 학생들이 투병 중인 선생님을 위문하기 시작하면서 기념일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스승의 날은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 촌지 문제와 부정청탁금지법으로 학교와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스승의 날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날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승의 날을 없애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설문조사 결과 선생님 10명 중 7명이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학생 또는 학부모로부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들을 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학창시절 고마웠던 선생님과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30년간 본지 카메라에 담겼던 경남 도내 각 학교의 스승의 날 모습을 정리했습니다.
조고운 기자<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