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옥계 해안서 암컷 상괭이 사체 발견
기사입력 : 2018-05-17 09:47:59
창원해양경찰서는 국제멸종위기종인 토종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마을(경남대학교 연수원 앞) 해안가에서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마을에서 발견된 암컷 상괭이 사체./창원해경 사진제공/
이 상괭이는 암컷으로 길이 170㎝, 둘레 90㎝, 무게 60㎏ 상당으로 발견 2~3일 전 죽은 것으로 창원해경은 추정했다.
지난 1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마을에서 발견된 암컷 상괭이 사체./창원해경 사진제공/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의 외부 몸통 전체를 확인해보니 깨끗한 상태로 포획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보존가치가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사의 의견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울산 장생포에 있는 센터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