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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건강 건강강좌·건강체조로 지켜요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증진 사업

금연 교육·체조·의료 봉사활동 등 펼쳐

기사입력 : 2018-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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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용궁수산시장 상인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


사천시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생업활동으로 인한 직업병(잠수병), 신체 불균형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는 지역 어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 건강증진사업으로 ‘사랑해(海), 씽씽 건강마을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어업인 맞춤 건강증진사업은 우리나라 어업인의 주요 질환 중 가장 많은 질환인 근골격계질환(19.1%)과 그 다음 순으로 유병률이 높은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치매예방, 영양관리, 금연·절주프로그램과 지역의료기관 연계 시민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3월부터 생업현장을 벗어나기 어려운 용궁수산시장 1~3게이트 상인을 대상으로 주 2회(수·목요일) 건강체조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보이며, 확대 운영 요청으로 4~8게이트까지 추가 실시해 밝고 활력 넘치는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상대병원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삼천포서울병원과 연계해 어업작업에 따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시민 건강강좌와 순회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잠수병 예방·관리와 고압산소치료 대상자 연계를 위한 안내·홍보도 하고 있다. 정오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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