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공천 내홍

기사입력 : 2018-05-24 19:18:34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두고 내홍을 벌이지고 있다.

안성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 등은 2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경남도당 비례공천위원회의 공천 결정을 뒤집었다고 비판하며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사무처장 2명과 외부인사 7명 등 9명으로 비례공천관리위원회(이하 비례공관위)를 꾸려 심사한 결과를 중앙당에 보냈지만 이에 반발한 인사들이 재심을 청구하면서 비례대표 순위가 뒤집혔다”며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구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도당 비례공관위가 광역의원과 창원·김해·진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등을 결정했지만, 중앙당에서 직접 면접을 치르면서 후보자 순위가 바뀌었고 옛 국민의당 출신들이 모두 후순위로 밀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재심을 요구하는 한편 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20180524010139.jpg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