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시청, 내셔널리그 선두 탈환

부산교통공사 2-0 꺾고 전반기 마감

창원시청은 강릉시청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 2018-05-24 22:00:00
메인이미지
김해시청 빅톨이 지난 23일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내셔널리그/


김해시청이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달 25일 경주한수원에 내준 리그 선두자리를 한 달여 만에 되찾았다.

김해는 지난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13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도 김해는 브라질 용병 빅톨의 덕을 봤다. 빅톨은 전반 39분 윤태수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쏘아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김해로 가져왔다.

후반전에는 행운이 따랐다. 후반 13분 부산 김동훈의 자책골로 추가 득점했다.

김해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10승 1무 2패(승점 31)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로써 김해는 내셔널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반면 경주는 같은 날 목포시청과 1-1로 비겨 9승 3무 1패(승점 30)로 2위로 내려갔다.

한편 창원시청은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강릉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1-1로 비겼다. 창원은 1승 6무 6패(승점 9)로 7위를 유지했다.

고휘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휘훈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