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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내셔널축구선수권 결승 진출 실패

경주한수원과 준결승전 0-2 패배

기사입력 : 2018-06-11 07:00:00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김해시청이 경주한수원에 발목이 잡혔다.

김해시청은 지난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 B구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경주에 0-2로 패했다.

김해는 전반전 경기의 주도권을 쥐며 경주를 쥐락펴락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지언학의 공백이 컸다. 김해는 빅톨과 조주영을 투톱으로 내세우며 경주를 압박했지만,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기엔 경험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김해는 후반전 반전을 노렸지만, 경주 장백규를 제대로 막지 못해 무너져 내렸다.

후반 8분 장백규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후반 21분에 다시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김해는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만회 골을 넣지 못했다.

같은 날 대전코레일은 천안시청을 2-1로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승에 진출한 양 팀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양구종합운동장 A구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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