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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으로 활로 찾는 밀양농업

강림오가닉·자연과농부 등 3곳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추가 인증

기사입력 : 2018-06-14 07:00:00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강림오가닉(대표 현영희), ㈜자연과농부(대표 김백선), 대추지예(대표 신은주)가 추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류심사에 이어 4월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게 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밀양시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수는 총 7개소로 늘었다.

인증사업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명의의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또한 6차산업 인증표시 제품 부착,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6차산업 온라인사이트에 인증정보를 등록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 현장지도, 자금지원, 새로운 유통채널 구축 등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강림오가닉은 밀양 한천을 이용한 식물성 연질캡슐, 들깨유 식물성 오메가-3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업체다. 산내면 ㈜자연과농부는 가족들이 모여 직접 얼음골사과를 재배 가공하는 업체다. 또 단장면 대추지예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용미생물을 관주해 농약은 최대한 줄여 건강하게 재배한 대추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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