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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인문학’ 무료 수강생 모집

내달 18일~8월 29일 매주 수요일 개최

선착순 40명 대상 오는 30일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18-06-14 07:00:00


고성군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고성탈박물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인문학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학습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녁시간대 강좌를 개설해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 등 문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전시를 기획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큐레이터를 초청해 삶과 분리되지 않는 예술 향유법을 배우고 전시에 담긴 인문학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강좌는 7월 18일 양산시립박물관 박일웅 큐레이터를 초청해 ‘감로, 지옥에서 만난 구원’이라는 주제로 불교회화인 감로탱화를 읽는 법과 일상의 삶과 종교적 구원의 문제를 다룬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7월 25일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큐레이터의 ‘열 가지 키워드로 만나는 윤이상’ △8월 1일 고성박물관 박은지 큐레이터의 ‘죽음의 의례’ △8월 8일 전남도청 이태우 큐레이터의 ‘수묵과 인문정신’ △8월 22일 한국족보박물관 심민호 큐레이터의 ‘순혈과 혼혈’ △8월 29일 이규석 큐레이터의 ‘미술관 사용법’ 등 총 6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자는 선착순 40명 모집하며 수강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고성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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