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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도지사·시장과 함께 김해발전 이끌겠다”

김해을 보선 당선자 인터뷰

기사입력 : 2018-06-14 03:00:00


김해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정호 당선자는 13일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과 함께 김해 발전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김해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에 대한 열망이 컸고 그 성원이 이번 선거 결과에 반영됐다”며 “김해를 더욱 발전시키고 KTX 김해역을 반드시 추진해 한반도시대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이자 남북종단철도와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신 실크로드 시대의 시작점이자 종착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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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자는 또 “모든 김해시민이 행복해질 때까지 생태도시 김해, 역사문화도시 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 좋은 일자리 많은 첨단산업도시 김해를 꼭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인해 치러진 김해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같은 당 김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아성을 굳건히 지켰다.

김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 기록관리비서관을 역임하고 김해시 진영읍 영농법인 (주)봉하마을 대표를 거쳐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김해 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냇다. 그는 정치와 무관하게 살아왔다고 할 수 없지만, 선출직 출마경험이 전무했고 그동안 봉하마을에서만 활동해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치신인에 속한다. 퇴임 후 봉하마을에 자리 잡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필하며 노무현과 봉하를 지킨 호위무사를 자청했다.

김 당선자는 짧은 선거기간 동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언론 노출을 최대한 늘려왔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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