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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 “현장서 직접 발로 뛰며 ‘창원경제’ 살리겠다”

“원칙·상식 통하는 조직관리로 생산성 높고 사랑받는 조직 만들 것”

기사입력 : 2018-06-14 03:00:00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창원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허 당선자는 “그동안 제 고향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진해구 용원까지 창원 전역을 발품을 팔면서 호소했던 제 진심을 시민들께서 받아주신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창원시장으로서 창원 미래의 ‘먹거리 창출’은 물론 무엇보다 ‘창원경제’를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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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가 13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선거본부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이미숙씨와 환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번 선거에서 보수 간, 진보 간 분열 양상을 보였는데, 대통합 방안은.

▲이번 창원시장 선거는 ‘보수’, ‘진보’라는 2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났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창원에 머물면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 많은 분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념을 떠나 공통적인 부분은 “우리 창원,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창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면 모든 문제점들이 잘 해결되리라 봅니다.

-거대 행정조직을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제가 보기에 현재 창원시는 아직까지 운영방식이 과거의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인 성격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으므로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행정조직을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의 급격한 변화는 오히려 조직 내의 혼란과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공백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먼저 창원시 각 조직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살펴서 찬찬히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조직관리로 ‘생산성 높은 조직’,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구상인지.

▲이번 선거를 통해 창원시에는 작은 민원부터 정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먼저 전임 시장들이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 중에 문제가 많은 사업들을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형사업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공사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예산이 많이 소모되지 않고 해결이 가능한 것부터 챙겨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힘 있는 여당시장으로서 우리 시민들의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현장과 정부 각 부처에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침체된 창원경제 활성화에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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