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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4년 충실히 하고 재출마 않을 것”

직무정지 상태 끝내고 출근… “교육혁신·무상급식 완성할 것”

기사입력 : 2018-06-14 22:00:00

재선에 성공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아이들을 위한 직무에만 충실히 하고 재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14일 당선과 관련해 도교육청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4년간 충심으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정치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지난 4년간은 70년 교육관행을 바꾸려고 노력했고,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다.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4년간은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무상교육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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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당선자가 14일 도교육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박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4년간만 하겠다고 밝히는 이유는 4년 이후부터는 제 삶을 살아갈 것이고, 선거 등으로 인해 가족 등 주변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이효환 후보측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마음으로는 (고발취하 등) 변화가 없고 법원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수사가 빨리 진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당선된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 등과는 코드가 맞아 협조가 잘 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4년은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무상교육 확대 등 정책 완성을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면서 “학생인권조례도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반드시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기간 직무정지 상태였던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출근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업무에 들어갔으며,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 3시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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