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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어르신 삶, 그림책으로 만든다

하동군, 도 평생교육진흥 공모 일환

어르신 작품 담은 책 4종 출판 지원

기사입력 : 2018-06-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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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계자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하동군/


하동군은 ‘2018년 경남도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달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의 시·군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 분야에 선정돼 21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하동군은 귀촌 예술인들을 강사로 초빙해 마을 역사의 산증인인 지역 어르신의 삶과 지역주민의 기억이 담긴 그림책 4종을 제작·출판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진교면분회 강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시골 할머니의 나의 삶, 시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물감놀이를 통한 데칼코마니 작품을 만들었다.

진교면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적량면 상우마을에서, 15일에는 화개면 상덕마을과 청암면 금남마을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20주 동안 총 40시간 운영된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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