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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해외규격인증 취득 원하는 기업 찾아요”

지난해 수출 5000만달러 미만 대상

29일까지 접수…1억원 한도 지원

기사입력 : 2018-06-18 07:00:00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정보 및 전문 인력 부족으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제2차 ‘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대상국의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 비용 등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직전년도 수출액이 50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최대 1억원 한도로 4건까지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Dermatest(미국), GCC(중동) 등 늘어나는 기업의 인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4개 신규인증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해외규격인증을 총 338개(324개→338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바이어가 요구하는 인증이 지원대상(338개)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기타규격 인증지원’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gyeongnam)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윤병갑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최근 미국 및 중국 등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외규격 인증 확보를 통한 비관세장벽을 해소해 수출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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