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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3승 2패

경상권 A조… 마산고는 2승 3패

양산 물금고 1승 3패·김해고 4패

기사입력 : 2018-06-19 07:00:00


마산용마고, 마산고, 김해고, 양산 물금고 등 도내 4개 고교 야구팀이 속한 경상권 A조가 2018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3주차 경기를 치렀다.

경상권 A조의 3주차 첫 경기인 양산 물금고-김해고의 격돌에서는 물금고가 2-1 승리를 거뒀다. 물금고는 김해고를 상대로 9안타 2사사구를 몰아쳤지만 타선 응집력 부족으로 10개의 잔루를 남기는 등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마산용마고는 경북고와의 맞대결에서 1-8로 패했다. 마산용마고는 마운드 제구력 난조로 1회부터 6실점하는 등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타선에서는 5번 타자 강태경이 3타수 2안타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마산고는 대구고에게 2-10으로 완패했다. 1회초부터 스리런포를 허용하는 등 1~4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18일 현재까지 경상권 A조에서는 3승 1패씩을 거둔 대구 경북고·대구고·대구 상원고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산용마고가 3승 2패로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마산고가 2승 3패로 쫓고 있으며, 물금고와 김해고는 각각 1승 3패와 4전 전패로 6·7위에 머물러 있다.

경상권 A조의 후반기 주말리그 종료까지 잔여 일정이 각 팀당 1경기에서 많게는 2경기가 남은 가운데 도내 4개 팀이 남은 일정에서 뒷심을 발휘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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