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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로터리 다리 끼여 절단... 기어가 119신고

기사입력 : 2018-06-20 10:04:34

지난 19일 오후 5시 36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강리의 한 비닐하우스 인근 밭에서 경작용 농기계인 경운기 로타리에 A(56)씨의 왼쪽 다리가 말려 들어가 무릎 아래 부분이 절단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밭이 아닌 비닐하우스에 있던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가 휴대폰을 안 들고 가서 사고가 난 다음에 자신의 휴대폰을 두고 온 (휴게용)비닐하우스까지 기어가 119에 신고했다고 했다”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1시간 가까이 지났다고 말했는데, 출혈이 많았다”고 말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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