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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전국노동자대회’ 경남서도 상경투쟁

민주노총, 오는 30일 6000명 가세

도내 곳곳서 ‘차별철폐 대행진’도

기사입력 : 2018-06-21 07:00:00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경남에서는 60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상경투쟁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단위노조 (지회)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전국노동자대회에 조합원의 10% 참가를 결의할 것이다”며 “아울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재벌 개혁, 일자리 지키기 투쟁,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등 노동대개혁을 위한 대정부 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또 “10만 전국노동자대회를 위해 진주 (20일)를 시작으로 창원(22일), 김해(25일), 양산(26일), 거제(27일)지역에서 차별철폐 대행진을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도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자 2000명이 상경할 것”이라며 “비정규직을 완전히 없앨 그날이 다가왔음을 확신하며, 전국 2만여명이 참여하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대회와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민주노총의 비정규직철폐 투쟁을 성사시켜 낼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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