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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인간문화재 조용배·허종복 회고전

내달 17일부터 고성탈박물관서 전시

오는 8월에는 특별전 연계 학술대회도

기사입력 : 2018-06-21 07:00:00


고성오광대 인간문화재 금산 조용배와 고산 허종복 선생의 일생과 예술세계를 회고하는 특별전이 오는 7월 17일부터 고성탈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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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조용배 선생.

이번 전시는 고성오광대를 반석에 올려놓은 두 선생을 재조명함으로써 오광대의 위상에 가려졌던 개인들의 예술세계를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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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허종복 선생.

고성탈박물관은 지난 2012년 ‘고성오광대의 역사전’을 개최하면서 단체종목의 특성상 개인 연희자의 예술적 성과가 주목받지 못했던 점을 아쉽게 여겨 유족들과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조사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와 연계해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과 전 서울대 교수 이애주 승무 보유자를 초빙해 고성오광대 이윤석 이사장과 함께 조용배·허종복 선생의 예술과 일생을 회고하는 특별 대담회도 열린다.

또 관련 학계에 연희자 중심의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8월에 관련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별전 연계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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