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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메디치상에 서예림 작가

상금 300만원·미국 뉴욕 개인전 비용 지원

기사입력 : 2018-06-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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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작가의 작품.


문화예술후원단체인 사단법인 메디치(MEDICI)가 올해의 메디치상 수상자로 서예림 작가를 선정했다.

메디치는 지난 18일 창원대학교 인문홀에서 제6회 메디치상 2차 심사를 개최했다. 공개형식으로 열린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최종 후보 서예림, 정상섭, 허재원, 정운식 작가가 참여해 심사위원과 관계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투표 결과 서예림 작가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디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개인전 비용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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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작가.

서예림 작가는 나이프를 활용한 방식의 회화로 서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차 심사를 맡은 뉴욕의 심사위원은 “표현 기법에서 작가만의 자유로운 개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평했다.

서 작가는 “기억을 표현하는 데 집중해온 작업들인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정상섭, 허재원, 정운식 작가는 우수미술가상 수상자로 결정돼 개인전 비용 100만원이 지원된다.

사단법인 메디치는 문화 저변을 확대해 진취적이고 균형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2013년부터 메디치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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