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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서성동 불법 성매매 집결지, CCTV 설치 또 무산

기사입력 : 2019-11-15


창원시가 15일 오전 마산합포구 서성동 불법 성매매 집결지(일명 신포동 꽃동네) 입구에 CCTV를 설치하려 하자 성매매 업주 및 종사자들은 '우리의 삶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피켓을 들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주 측은 공무원과 경찰을 밀치고, CCTV를 설치하려고 동원된 사다리차에 올라타기도 했습니다. 1시간 가량 대치 끝에 창원시 관계자와 업주 측은 맞은편에 위치한 남성파출소에서 면담했고, 양측은 추후 1차례 만나 협의하기로 하고 이날 CCTV 설치는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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