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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인민생활 발전 지속될 것”

극동문제연구소 주최 학술회의서

최문 연변대 교수, 북한 변화 전망

기사입력 : 2018-06-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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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북한의 변화: 새로운 경제전략과 북한주민의 삶’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국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인민생활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문 연변대 경제관리학원 교수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극동문제연구소와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함께 개최한 ‘북한의 변화: 새로운 경제전략과 북한주민의 삶’ 주제 국제학술회의에서 ‘새로운 경제발전과 미래의 변화를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이라는 발제를 통해 현재 북한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우선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어 종합시장은 물론 각종 상점, 식당, 직매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외에도 평양에서는 도처에서 기관중심의 부동산 개발이 적극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국산화정책과 국산제품의 다양화와 고급화가 이루어지고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드 오캐럴 코리아리스크그룹 대표는 ‘최근 북한의 변화: 시장활동과 제재의 영향’이라는 발제에서 “북한내부에 대한 많은 경제지표들은 북한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주목할만한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몇몇 공급재는 얻기 힘들다는 것을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진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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