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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노을멜론 국내 이어 해외 수출 확대 나선다

대도시 대형 마트 등서 판촉 행사

말레이시아·홍콩 등 수출도 추진

기사입력 : 2018-06-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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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함안 노을멜론 판매행사가 열리고 있다./함안군/


함안군이 지역 특산물인 노을멜론의 판로확보를 위해 도내 직거래장터와 대도시의 대형 유통점에서 기획·판촉 행사를 갖는데 이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 수출 추진도 추진중이다.

21일 함안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남도의 협조를 받아 경남도청 서부청사 현관 앞에서 함안군조합공동법인 주최로 노을멜론과 수박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8㎏들이 노을멜론 200박스와 수박 100통을 판매해 5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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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노을멜론./경남신문DB/

군은 이와 함께 대도시의 대형 유통점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농가수입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함안 멜론 공선 출하회를 조직해 계획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가야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공동선별을 거친 15브릭스 이상의 제품을 엄선해 계통 출하한다.

또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 수출 추진에도 적극 진출해 해외 판로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군이 직거래 장터에 선보인 함안 노을멜론은 노을색을 연상시키는 주홍빛의 과육이 특징이다. 함안군이 기후 변화에 맞춰 여름 대표 과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재배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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