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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등록 김해 일부 스포츠센터 강좌 선착순 접수서 추첨제 변경

기사입력 : 2018-06-21 22:00:00


속보= 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강좌 등록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밤새 줄을 서는 등 불편을 겪는 것과 관련해 재단이 오는 7월 회원 모집부터 수영 강좌에 한해 기존 선착순 접수를 추첨식 접수로 변경키로 했다.(5월 29일 6면 ▲김해서부스포츠센터 등록에 수백명 밤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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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율하동 김해서부문화센터에 300여명의 시민들이 스포츠 강좌를 등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자료사진= 독자 제공/

21일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율하동 김해서부스포츠센터와 내동 김해시민스포츠센터의 수강 신청 방식을 오는 7월 회원 모집부터 추첨식 회원모집제로 변경한다. 접수 방식 변경은 기존 선착순 접수로 인해 시민들이 접수 시작 수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불편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일 처음 개장한 김해서부스포츠센터에는 접수 24시간 전부터 350여명의 시민들이 침낭, 이불을 챙겨 들고 밤샘 줄서기를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재단은 우선 오는 26~27일 모집하는 수영 기초반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첨식 모집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27~28일 중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29일까지 회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현장 접수를, 서부스포츠센터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민스포츠센터(sports.gasc.or.kr, 333-0222) 및 김해서부스포츠센터(www.wgcc.or.kr, 344-1803)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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