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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역 실종 치매노인 찾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시, 택시회사 등 13개 기관과

‘치매등대지기 사업’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18-06-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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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지난 19일 13개 민간·공공기관과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19일 통영시보건소에서 13개 민간·공공기관과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등대지기는 민간업체와 협약해 치매노인의 실종이나 위급사항 발생 시 조속한 발견으로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의 사후적 조치만으로는 실종자 예방정책에 한계가 있어 민간영역으로 확대해 치매노인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만들어졌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에는 경남도 광역치매센터, 롯데마트, 이마트, 탑마트 통영 죽림점, 외식업통영시지부, 모범운전자연합회, 개인택시통영시지부, 법인택시(금강택시, 삼광교통, 통영택시, 한려운수), 안전총괄과 CCTV통합관제센터, 교통정책과 불법주정차 주부단속팀 등 민간 공공 13개 기관 3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업체는 치매등대지기 현판을 부착하고 실종노인 발생 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변탐색 및 신고 등의 협조를 하게 된다.

통영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민의 왕래가 많은 대형마트, 일반음식점, 통영시 전역을 운행하는 택시, CCTV 통합관제센터, 불법주정차 주부단속요원 등을 활용하면 치매노인 실종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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