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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원동면서 교통사고로 어르신 3명 사상

사고원인, 내리막길 운전 부주의 추정

부상자 1명 응급실 후송… 생명 위독

기사입력 : 2018-06-22 16:17:59


22일 낮 12시께 지방도 69호선(원동로)양산시 원동면 내포마을∼고지등마을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모(77)씨와  김모(74)씨등  노인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이모(79)씨는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 모두 인근 마을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 임모(66)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이 노인일자리(공공근로) 사업을 마치고 반대편 도로변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던 피해자들을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선 가해자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와 할머니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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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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