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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나라 집밥’ 문화의 식탁에 오른다

김해문화재단 문화다양성 프로젝트

오는 9월 말까지 조리·상차림 체험

기사입력 : 2018-06-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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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소소한 식탁 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식 조리법이 공개되고 있다.


음식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 원도심 내의 여러 국가 음식점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 세계의 요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면서 환경, 생활양식, 가치관 등 국가별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소통하는 문화다양성 프로젝트 ‘소소한 식탁’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소소한 식탁’에서는 ‘집밥’을 주제로 10여명의 시민들이 8개 국가의 가정음식을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과정, 상차림까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7일에는 캄보디아 가정식인 ‘바이차 사꼬’ 등 2개 음식을 레스토랑 캄보디아에서 선보이고, 7월 12일·17일은 태국 ‘쏨땀’과 미얀마 ‘사모사’를 르안타이 식당과 미바밋타 식당서 각각 맛볼 수 있다. 또 8월 10일·24일 네팔 ‘치킨거리’와 인도네시아 ‘까장빤장’ 등을 두르가 식당과 와롱 복 무문 식당에서, 9월 13일·27일은 스리랑카 ‘계란호퍼’와 베트남 ‘분짜’를 사랑의 스리랑카 식당과 하노이 포 식당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지난 15일에는 레스토랑 열키빨키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식 ‘플로브’ 등을 주제로 소소한 밥상을 진행했다.

김해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사업인 ‘소소한 식탁:집밥’이 마무리되면 각국 가정식의 후기와 요리과정을 담은 레시피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 프로젝트 ‘소소한 식탁’은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문화정책팀(☏ 320-1244)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hcf.or.kr)로 하면 된다. 한편 ‘소소한 식탁: 집밥’은 2018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의 ☏320-1244.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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