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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이 보물이 되는 인연의 소중함

공연장상주단체 공연 ‘올드 앤 와이즈’

오늘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기사입력 : 2018-06-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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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상주단체 교류공연으로 울산 극단 無의 ‘올드 앤 와이즈’가 2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함안 극단 아시랑과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울산 극단 無의 교류공연으로 오는 10월 19일에는 아시랑이 울산문예회관서 ‘쌀통스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드 앤 와이즈는 극단 無가 2015년 발표한 창작극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찬과 재걸은 함께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힘겨웠던 지난날을 뒤로한 채 고물이 보물이 되는 과정을 뿌듯해하며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대찬은 자신의 절친인 창수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되고 재걸이 ‘모진 인연도 인연’이라는 말에 자신을 옥죄던 악연과 화해한다. 한편 고물상에는 대찬의 새로운 인연 정숙의 등장으로 활기를 띤다.

극단 아시랑 관계자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인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문의 ☏ 585-8602, 010-3875-3669.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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