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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내리막길서 차량 덮쳐 70대 노인 2명 사망·1명 위독

기사입력 : 2018-06-25 07:00:00


지난 22일 낮 12시께 양산시 원동면 내포마을에서 고지등마을 사이 지방도에서 A(66)씨가 몰던 스파크 차량이 반대편 도로변에서 공공근로사업 중 휴식을 갖고 있던 노인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B(77), C(74)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D(79)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가해자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 어르신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전자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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