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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노인 ‘내 일 찾기’ 지자체가 돕는다

시·군 하반기 일자리 사업 착착

기사입력 : 2018-07-10 07:00:00


밀양, 청년 취업·창업 95명 모집

밀양시는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18~39세)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해 95명의 청년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년일자리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별 모집인원은 △청년K-star 연극단 50명 △스타트업 청년채용 10명 △뉴딜일자리 20명 △청춘 스마트팜 창업 10명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 5명 등이다.

청년 K-star 연극단은 ‘연극=밀양’이라는 이미지 창출과 브랜드화를 위해 밀양시가 야심차게 기획 준비하고 있는 극단으로, 단원으로 선발되면 감독의 진두지휘 하에 공연과 연기 등 관련된 지도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상설 연극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트업 청년채용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며, 인건비 외 교통복지비와 주거정착 지원금,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일정 기간 근무 후 창업할 경우 창업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뉴딜일자리는 복지시설, 지방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직업 역량을 배양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풀타임과 파트타임 중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제를 선택할 수 있다.

청춘 스마트팜 창업은 간편형 스마트팜 시설 설치비용 1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설지원금 외에 창농교육, 1:1 컨설팅, 농가경영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전문농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준다.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 사업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가 5명에게 푸드트럭 개조비 1500만원 지원과 함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창업 교육과 컨설팅, 공동 마케팅, 홍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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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이 선발한 노인근로자들이 도로변 쓰레기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함안군/

함안, 공공근로 등 56명 선발·배치

함안군은 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대상자 56명을 선발하고 지난 3일부터 현장근로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는 신청한 108명을 부양가족 수와 가구소득, 재산 등 선발기준에 따라 심사해 65세 이상 6명, 65세 미만 11명, 청년일자리사업 24명 등 모두 41명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신청자 32명 중 65세 이상 6명, 65세 미만은 9명 등 모두 15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각종 근로사업을 시행한다.

선발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정보화사업, 서비스지원 사업, 환경정화 등 15개 부서 10개 사업에,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들은 악양 제방 꽃길 조성, 다문화 가정 아이돌봄지원서비스, 폐자원 수거 및 재활용사업 등 10개 부서 5개 사업에 각각 배치됐다.



거창·하동, 안전사고 예방교육

거창군은 최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8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 사업은 지난 2일부터 10월 말까지 청년 22명, 일반 107명 등 129명이 참여한 가운데 53개 사업장에서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도인택 강사를 초빙해 공공일자리 사업장 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 준수사항과 사례별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했다.

하동군은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일자리 운영방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혹서기가 시작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폭염으로 말미암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강대홍 교수를 초청해 무단횡단, 이륜차 사고 등 교통사고 전반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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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대학생 행정인턴 사전교육./진주시/

진주시 ‘대학생 인턴’ 116명 배치

진주시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선발자 116명을 사업현장에 배치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은 2013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돼 여름방학, 겨울방학 4주 동안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 분야의 체험과 취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551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상자는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한편, 시는 부서배치에 앞서 지난달 2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행정인턴 사전교육을 했다. 대학생들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 56개 부서에 배치돼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되고, 복지 현장 및 행정 업무 지원, 자료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보조한다.

고비룡·허충호·김윤식·김재익·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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