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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마의 도로’ 정비한다

국도 14호선 신월IC~월평교 구간

2년간 27억원 들여 갓길 등 확대

기사입력 : 2018-07-09 22:00:00

5년간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마의 도로’로 불리던 고성읍 신월지구 도로가 정비된다.

고성군은 예산 조기 확보를 통해 국도 14호선 고성읍 신월지구 위험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주국토유지관리사무소는 올해부터 2년간 사업비 총 27억을 투입해 고성읍 국도 14호선 신월IC~월평교 구간 1.13㎞를 대상으로 갓길 및 부체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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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로 정비 구간인 국도14호선 고성읍 신월지구 신월리~월평리 도로./고성군/


공사를 통해 기존 1m 정도의 좁은 갓길 폭을 8.5m로 확대한다.

지난 1월 신월IC 부근에서 여중생 교통사고 발생한 후 당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었던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고성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공단 등의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도로관리청인 진주국토유지관리사무소에 사업을 건의, 올해 예산으로 7억원을 확보한 후 용역을 발주하고 4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건의사항 반영을 위한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 예산으로 20억원을 승인받았다.

해당 도로 구간은 지난 5년간 인명사고 등 21건의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통행객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준비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주민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사고 위험 구간 점검 등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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