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합천 사동할매극단 “우리가 실버 라이징스타”
실버문화페스티벌서 신춘향전 펼쳐 수상
기사입력 : 2018-07-10 07:00:00
합천군은 지난 5일 창원 늘푸른 전당에서 개최된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경남지역예선에서 ‘新춘향전’ 공연을 펼친 ‘사동할매극단’이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끼’있는 어르신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지역 20개 노인동아리 단체가 참가했으며,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의 사동할매극단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삶이 묻어나는 진솔한 연기를 펼쳐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춘향전의 변사또 역을 맡은 이종철 합천군이장협의회장은 수 년전 귀농해 농사일을 하면서 지역주민대상 문화예술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과거 연극활동 경험을 살려 연극지도와 함께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수상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사동할매극단 연극프로그램은 읍면 순회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예능적 재능을 살려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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