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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유사모 “안락사 위기 처한 강아지, 가족 돼 주세요”

강아지 17마리 전단 제작해 입양 홍보

기사입력 : 2018-07-10 22:00:00

거제유사모(유기동물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최진수) 회원들이 안락사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강아지들의 입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거제유사모는 사등면 두동마을에 있는 거제시유기견보호센터에서 입소 1년이 지난 강아지들의 안락사를 막기 위해 최근 안락사 대상인 17마리 강아지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담긴 포스터(사진)와 전단을 제작해 동물병원 등에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입양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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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기견보호센터의 적정관리 수는 120여 마리 정도. 이 수를 넘어서면 입소기간 1년을 넘겼거나 질병을 앓는 개들을 주기적으로 안락사시키고 있다.

최근 안락사 대상에 오른 20마리는 모두 입소 1년을 넘겼으며, 다행히 3마리는 입양이 됐으나 나머지 17마리는 꼼짝없이 안락사 위기를 맞게 됐다. 이 중 생후 1년을 갓 넘긴 강아지들도 상당수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거제유사모 회원들이 이들의 사진과 프로필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해 입양을 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소정의 금액이 지원된다. 입양에 필요한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등 한 마리당 최대 10만원 범위 내에서 시가 비용을 지원한다.

거제유사모는 오는 15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프리마켓에 참여해 유기동물 입양 홍보와 함께 치료비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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