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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본격 무더위

경남도내 해안지방 열대야 예상

기사입력 : 2018-07-11 22:00:00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경남에 연일 폭염이 내리쬐고 있다.

1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내주 주말인 21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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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도내 전역에 연일 폭염이 내리쬐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국내 최대 규모 물놀이 시설인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피서객들이 물세례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전강용 기자/

장마전선이 기압계의 변동에 따라 남하하거나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의 장마 종료일이 평년(1981~2010년) 7월 23~24일인 것을 볼 때 사실상 장마가 끝난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낮 동안 뜨겁게 데워진 지표면이 식지 않고 밤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열대야 현상도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경남에서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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