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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또 차갑게 유리가 만든 세상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상반기 기획전

유리조형전 ‘유리의 시간:냉정과 열정 사이’

기사입력 : 2018-07-12 22:00:00

창동예술촌 아트센터가 상반기 기획전으로 유리조형전 ‘유리의 시간:냉정과 열정 사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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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에는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인 정혜경(모란문), 정정훈(응시), 정광민(시퍼런 달), 이영재(외출), 이규홍(다라치), 박선민(상처), 오정선(잠시 멈추면 보이는 것들), 김준용(Ruby&Blue bowl)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30~40대 유리조형작가 8명이 다양한 형태와 제작기법의 유리 조형작품 17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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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테마인 ‘유리의 시간:냉정과 열정 사이’는 ‘유리’라는 매체의 특성과 작가의 창작과정이 녹아든 시간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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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물질적 구조를 과학적으로 간단히 규명할 수 없는 신비함을 간직한 물질이다.

고온에서는 액체가 되고, 냉각되면 단단한 고체가 되는 연속적인 변화를 하지만, 일반 고체와는 달리 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결정 고체, 무정형 고체, 또는 과냉각 액체 상태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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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리작업의 소성온도는 최하 700~1500도 사이에서 창작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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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뜨거운 창작과정을 거치고 나면 완전히 다른 모습의 결과물, 다시 말해 차가운 이미지의 유리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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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난한 과정을 겪는 유리의 시간, 유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냉정과 열정 사이’의 미적 여행을 상상하며 다양한 작품과 만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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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시와 연계한 유리공예 체험프로그램으로 ‘유리야 안녕’이 전시기간 중인 14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전시·체험 문의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사무국(☏225-2155).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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