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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우리, 만난지 벌써 100일”

개통 100일 기념 감동 이벤트

뮤지컬 공연·장애인 탑승 이어

기사입력 : 2018-07-12 22:00:00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 100일을 맞아 감동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전어축제와 함께 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발달장애인 케이블카 탑승 등 3가지의 개통 100일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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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경남신문DB/


전어축제와 함께 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낮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남해안 풍경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맛좋은 전어요리를 즐기면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특별 기념 행사다. 제17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오는 25~29일) 기간 동안 매일 삼천포를 뜻하는 3004번, 사천을 뜻하는 4000번의 일반 캐빈 탑승권 소지자에게 전어회,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 3종 세트를 맛볼 수 있는 전어시식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삼천포 팔포 사랑을 뜻하는 384번의 크리스탈 캐빈 탑승권 소지자에게도 똑같은 행운을 준다. 이 행사는 축제 첫날인 25일을 제외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아울러 당일 발행한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권 소지자에게는 축제 특설부스에서 룰렛 돌리기를 통해 전어 시식권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일원에서는 오후 4시 30분, 6시 30분 2회에 걸쳐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100일을 기념한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소속 장애인과 지도교사,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는 나눔행사를 마련하는 등 특별한 기념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박태정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개통 100일 기념행사를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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