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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우린 순환버스 타고 학교 간다”

창녕읍 도는 ‘브라보 순환버스’ 인기

학생들 ‘등굣길 스쿨버스’로 이용

기사입력 : 2018-07-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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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읍 조산마을 입구에서 학생들이 줄을 서서 버스를 타고 있다./창녕군/


창녕군이 농어촌버스와는 별개로 시가지 주요 지점만 연결해서 순환하는 방식으로 도입한 창녕읍 브라보 순환버스가 학생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아침 등교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창녕여중·고와 명덕초 재학생들은 순환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자가용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거나 장시간 걸어서 등교해야 했지만 순환버스 덕분에 아침시간에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풍경이 다시 등장했다.

지난 2015년 8월 7일부터 운행한 순환버스는 도입 초기 월 이용객 수가 754명(1일 평균 24명)이었지만, 지난 5월에는 2576명(1일 평균 99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났고, 이 중 절반이 넘는 1654명이 학생 승객으로 조사됐다.

1회 탑승요금은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일반은 100원, 학생은 50원씩 각각 할인된다.

군은 순환버스의 이용자를 늘리고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종전에 1일 14회 운행하던 것을 20회로 운행횟수를 6회 늘리고, 운행시간도 오후 8시 30분까지 2시간 더 연장했다. 차량안전 점검과 정비를 위해 승객이 적은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말이라도 창녕시장일(매 3, 8일)에는 정상운행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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