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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김해 신공항은 하자가 많다 동남권 신공항 반드시 건설한다

기사입력 : 2018-07-15 15:48:21

오거돈 부산시장이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과 가덕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은 해양수도 부산 건설의 가장 중요한 전제다,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경남과 부산, 울산 등 3개 지자체에서 전담팀(T/F)을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하겠다, 지금은 문제 인식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단계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검증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도 "동남권을 포함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한 뒤 관문공항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은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 가덕도를 포함한 신공항 입지를 새로 정하는 것은 이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산을 절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김해지역의 소음피해 등을 과소평가했다는 주장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시는 민선 7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를 완성하기 위해 5조9900억원을 들여 가덕도에 3500m짜리 활주로 1본을 건설하는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중으로 가덕신공항 사업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0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이후 가덕신공항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겠다는 로드맵을 정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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