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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서 역주행 사고 4중 추돌 6명 부상

기사입력 : 2018-07-15 15:51:09

초행길에 역주행 하다 4중 충돌이 일어나 6명이 다쳤다.

고성경찰서는 13일 역주행해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로 A모(68)씨를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40분께 고성군 마암면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가 역주행을 해 마주 오던 프라이드 차량과 충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프라이드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는 급정거했다.

그러나 그 뒤에서 오던 차량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아반떼 프라이드 등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조사에서 "초행길에 길을 잘못 판단한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구조를 포함한 시설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초행길에 길을 잘못 들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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