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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유치 나선다

사업수행 창원경상대병원, 오늘 신청서 제출

보건복지부, 선정위 거쳐 내달 초 최종 확정

기사입력 : 2018-07-15 22:00:00


속보= 경남도가 창원경상대병원과 함께 국책사업인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유치에 나선다.(6월 14일 11면 ▲경남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유치전 뛰어드나)

경남도는 사업수행기관인 창원경상대병원이 16일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추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 공모사업 응모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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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 선정위원회를 열어 8월 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이용 수요가 많은 경남권(경남, 부산, 울산) 전남권(광주, 전남), 충남권(대전, 세종, 충남) 3개 권역 8개 시·도를 대상으로 1개소를 선정한다. 2022년까지 3개 권역 각 1개소 등 총 3개소를 설립할 계획이라 이번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가까운 시일 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되면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축비와 장비구매비 등 건립비를 지원받는다.

국비 78억원과 지방비 78억원 등 156억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한다. 전체 사업비는 자부담 149억원을 포함해 305억원이다. 창원경상대병원은 대지 583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0년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병상수는 일반·재활 42, 중환자 6, 낮병동 24 등 72 병상이며,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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