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반에만 4골… 창녕WFC ‘역전 드라마’

구미스포츠토토 4-3 꺾고 2연승

기사입력 : 2018-07-16 07:00:00


여자축구 창녕WFC가 후반에만 4골을 넣는 집중력을 보이며 구미스포츠토토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했다.

창녕은 지난 13일 오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4라운드 구미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창녕은 전반에 3실점했지만, 후반 21분부터 무려 4골을 넣으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창녕 이민영이 2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민영은 후반 21분 팀의 첫 골을 넣었으며, 안혜인이 4분 뒤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후반 34분에는 신예림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연장 추가시간 이민영이 다시 한 번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창녕은 지난 9일 보은상무에 승리한 데 이어 2연승하며 승점 6(2승 12패)로 보은(1승 4무 9패·승점 7)에 1점 차로 따라붙어 탈꼴찌 가능성을 높였다.

창녕은 16일 오후 수원도시공사(9승 3무 2패·승점 30)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한다. 수원은 리그 2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