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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셔틀콕 잔치 주인공은 ‘내서클럽’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 종합우승

2위 대상클럽·3위 북면클럽 차지

기사입력 : 2018-07-15 22:00:00

내서클럽이 창원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9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

내서클럽은 14~15일 창원체육관,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 문성대, 유목초, 상북초 등 5곳에서 106개 클럽 1094개 팀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서 19.5개 팀이 출전해 15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2위는 1350점의 대상클럽, 3위는 1000점을 획득한 북면클럽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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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번 대회는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창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창원시·창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60대부 17개팀, 50대부 218개팀, 40대부 539개팀, 30대부 243개팀, 20대부 66개팀이 출전했으며, 10대부 11개팀도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선보였다.

15일 오전 11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임재인(경원클럽)·박승주(안남클럽)·홍순천(반지클럽)·조명환(메트로클럽)·장경미(21세기클럽)가 창원체육회장상(표창패)을 받았으며, 서두숙(석동클럽)·신선주(창원에이스클럽)·송태홍(상남클럽)·박은경(스마일클럽)·최용석(비봉클럽)·김영기(위너스클럽)씨가 경남신문 회장상(공로패)를 받았다. 또 권민아(킹클럽)·이연주(천주클럽)·황재규(동창원클럽)·김병환(안민클럽)·진미숙(양지클럽)·우희청(주남클럽)·조세훈(도계클럽)·안태인(토월클럽)·정효진(태양클럽)·염경섭(여명클럽)·권호숙(구암클럽)씨가 창원시배드민턴협회장상(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에서 우승을 하는 것보다 동호인 여러분의 유대를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지나친 승부욕으로 상처를 주거나 다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경기 멋있게 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성산구 사파동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 중심의 체육활동 여건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허 시장,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이찬호 의장, 김순식 경제복지여성위원장, 노창섭 환경해양농림위원장, 백태현·김경수·권성현·김인길·박남용·박현재 의원이 참석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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