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내 요양급여 거짓청구 3곳 적발

기사입력 : 2018-07-16 22:00:00


김해 모 의원을 비롯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전국 34곳의 요양기관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실제 진료한 적이 없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등 거짓으로 요양급여를 청구한 병의원 중 거짓으로 빼돌린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전체 요양급여 비용의 20%를 넘는 34개 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도내에서는 김해 구산동의 A의원을 비롯해 거제시 고현동의 B의원, 현재 폐업 중인 양산시 중부동 C의원 등 3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 기관은 입·내원 일수를 거짓으로 늘리거나, 실시하지 않은 진료 행위를 요양급여로 청구하는 등의 행위로 업무정지 63일에서 118일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들 기관은 건강보험 공표제도에 따라, 앞으로 6개월 동안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조고운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