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경찰, 송도근·조진래 등 검찰 송치

기사입력 : 2018-07-18 10:22:32
메인이미지
송도근 사천시장(왼쪽)과 조진래 전 정무부지사.

경찰이 송도근 사천시장과 조진래 전 정무부지사를 잇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 시장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2016년 관급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 등으로 공사업체 대표 등 3명으로 관급공사 수주 대가로 3600만원 상당의 고급 의료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뇌물 공여자 3명도 불구속 기소의견을 송치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채용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 부지사는 2013년 8월 경남테크노파크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채용 조건에 맞지 않는 대상자를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송 시장과 조 전 부지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