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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위산업 체계적 지원·육성하겠다”

허 시장, 기동장비 발전포럼서 밝혀

“방위산업진흥원 반드시 유치할 것”

기사입력 : 2018-07-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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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개최된 ‘2018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에 참석해 전차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이 19일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8 기동화력장비 전력발전포럼’에 참석해 창원 방위산업의 밑그림을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포럼에는 국방기술품질원과 경남도, 방위사업청, 육군교육사령부, 창원대학교 LINK+, 산단공 경남본부, 방산기업과 방위산업 클러스터 회원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품질경영 방안과 주제별 종합토의’, ‘기동화력장비의 미래발전방향 및 운영전력 극대화를 위한 발전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이날 방위산업의 육성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방위산업진흥원 본격 유치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민군함정 기술 특화센터 건립 ▲방위산업 인재육성 지원 ▲청년친화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항공부품 수출 클러스터 조성 등을 소개하고 이를 담은 종합 로드맵인 ‘방위산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에는 국가지정 방산업체 전국 94개사 중 20개사(도 전체 29개사)가 소재하고 있고, 협력업체도 280여개사에 이르는 방위산업의 메카다. 이에 반해 그동안 방위산업의 특수성과 기술사업화 등의 어려움으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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