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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 빚 4800억원 정부, 올해안에 소각 처리한다

기사입력 : 2018-07-23 07:00:00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10년 이상 묵은 빚 4800억원어치를 매입해 대부분 소각 처리하기로 했다. 한도가 조기 소진된 소상공인 대상 ‘해내리’ 대출은 1조원 증액한다.

정부는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되는 영세자영업자 3만5000명의 빚 4800억원어치를 정리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역신보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 등 공공기관과 은행 등 금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을 자산관리공사(캠코)로 매각해 처리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매입 시기를 잡아두고 이르면 연내에 소각을 시작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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