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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투신사망…유서 "금전 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해 내용을 파악 중

기사입력 : 2018-07-23 10:34:53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노회찬(창원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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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경남신문 DB/



경찰은 이 아파트 17~18층 사이 계단에서 노 의원 외투와 지갑,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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