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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내연녀 흉기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어

기사입력 : 2018-07-23 16:19:46

50대 남성이 공원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2일 밤 9시 47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공원에서 A(56)씨가 B(53·여)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자신은 할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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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이들은 현장에 같이 있던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은 1년여 전부터 내연 관계에 있던 이들이 최근 가족에게 이를 들킨 것을 놓고 서로 다퉈왔다는 진술을 B씨의 지인으로부터 확보하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도 규명할 방침이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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