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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평범한 일상, 특별한 책이 되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상의 작가’ 프로그램

창원·김해 3곳서 가족과 함께 글쓰며 소통

기사입력 : 2018-08-09 22:00:00

“당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세요.”

상상과 만나는 일상의 낯선 순간을 글로 옮기는 ‘일상의 작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중 하나로 전국 16곳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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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원수문학관에서 열린 ‘일상의 작가’ 프로그램.


일상을 함께 보내는 가족들이 일상, 감정, 생각 등을 상상력과 문학적 기법을 통해 글로써 창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학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글로써 창작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소통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도내에는 3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 이원수문학관은 지난 4일부터 ‘나의 세계로 초대’를 주제로 백은석 작가가 수업 중이다. 수업을 다 들으면 나와 가족의 이야기를 한 편의 동화로 완성해 볼 수 있다. 창원 독립서점 산·책에서도 토요일마다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박예슬 작가가 ‘가족이 피어나는 자리’를 주제로 수업하는데, 창작의 내밀한 작업 속에서 나 자신의 무늬를 찾고 가족을 이어주는 가족의 무늬를 발견할 수 있다. 김해 책방 페브레로에서는 ‘내 곁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유혜린 작가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이 열리는 이원수문학관의 장진화 사무국장은 “단어와 문장이 모여 글이 완성되듯 나의 감정과 생각들이 모여 한 편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일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참여해야 하며 전국 문학 기반시설(문학관, 도서관)과 특화동간(작은 책방, 북카페) 등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전체 3기수(기수별 8회차)를 운영하며 기수별 20명 내외(4~5가족) 참여 가능하다. 문의 ☏ 070-5213-1726.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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