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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내일 천안시청 잡고 리그 선두 노린다

기사입력 : 2018-08-10 07:00:00


김해시청이 11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내셔널리그 18라운드 경기를 한다. 승점 38(12승 2무 3패)로 리그 2위인 김해는 1위 경주한수원(승점 39·12승 3무 2패)과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이다. 만일 김해가 천안에 승리한 후, 같은 날 경주와 경기를 하는 창원시청이 이기거나 비길 경우 김해는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김해와 천안은 모두 8일 FA컵 16강전을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하지만 김해는 경주를 꺾고 8강에 올랐으며, 천안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리그1 수원삼성에 2-4로 패했다.

김해는 리그 3위인 천안(승점 33·10승 3무 4패)에 이번 시즌 두 차례 모두 승리했다.

다만 김해 공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드필더 지언학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변수다.

리그 7위 창원(승점 11·1승 8무 8패)은 같은 날 오후 6시 경주와 원정경기를 한다. 경주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1패다. 경주는 지난 8일 FA컵 16강전을 치렀고, 창원은 FA컵 64강에서 탈락했기에 체력에서는 창원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창원은 지난 5월 11일 부산코레일에 승리를 거둔 이후 7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기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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